호르무즈 해협3 에너지 안보 (LCOE, 에너지 정치화, 재생에너지)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아 들 때마다 뜨끔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저도 발달심리센터 부원장으로 일하면서 공공요금 인상이 실제 센터 운영비에 얼마나 직격타를 날리는지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뉴스가 터졌을 때, 저는 그게 먼 나라 지정학 얘기가 아니라 제 가계와 자산에 직접 붙어 있는 문제라는 걸 실감했습니다.LCOE로 본 재생에너지의 진짜 경제성일반적으로 재생에너지는 비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저도 한때 그렇게 믿었습니다. 그런데 재테크 카페에서 글로벌 매크로를 공부하다 보니 이 믿음이 꽤 낡은 것임을 알게 됐습니다.여기서 핵심 지표가 LCOE(Levelized Cost of Energy, 균등화 발전비용)입니다. LCOE란 발전소의 건설부터 운영, 폐기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친 총비용.. 2026. 6. 15. 식료품 가격 인상 (비료 공급망, 식량 위기, 장바구니 물가) ㅁ지난주 마트에서 닭 한 마리를 집어 들다 가격표를 보고 살짝 내려놓은 적이 있습니다.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닭이 이 정도면 소고기는 말할 것도 없겠다 싶었죠. 그냥 피부로 느끼는 장바구니 물가 얘기인 줄 알았는데, 파고들수록 중동의 전황이 우리 밥상과 직결되어 있다는 걸 새삼 실감했습니다.비료 공급망 붕괴, 왜 밥상과 연결되는가호르무즈 해협(Strait of Hormuz)이 막혔다는 뉴스를 접했을 때, 처음엔 '기름값 오르겠구나'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이 세계 비료 교역량의 약 3분의 1을 운송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 이야기가 달라졌습니다. 발달심리센터 부원장으로 일하면서 경제 공부를 병행하고 있는 저로서는, 이게 단순한 에너지 문제가 아니라 식량 안보.. 2026. 4. 9. 미-이란 협상 (시한 미루기, 낙천성, 에너지 위기) 솔직히 저는 중동 문제가 이렇게 우리 식탁까지 흔들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트럼프가 '48시간 안에 지옥문이 열린다'라고 경고하고, 정작 그 시한을 하루 뒤로 미루는 장면을 보며 이건 단순한 외교 뉴스가 아니라는 걸 실감했습니다. 매일 차에 기름을 넣는 워킹맘으로서, 에너지 시설 타격 가능성은 뉴스 속 먼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시한 미루기의 심리, 이란의 전략적 회복탄력성일반적으로 최후통첩(ultimatum)은 협상 우위를 점하기 위한 강경 신호로 받아들여집니다. 여기서 최후통첩이란 '이 조건을 수용하지 않으면 행동에 옮기겠다'는 일방적 경고로, 상대의 불안을 자극해 양보를 끌어내는 심리전 기법입니다. 그런데 제가 이번 상황을 계속 지켜보니, 이 전술이 역효과를 내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 2026. 4.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