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전략2 채권시장 발작 (국채금리, 재정지배와 바벨전략) 모두 깜짝 놀라 어쩔 줄 모르셨을 겁니다. 한 번 아래로 흐르는 파란 선은 지칠 줄 모르더군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4.5%를 돌파하던 날, 저는 업무를 못하고 실시간으로 코스피 급락 화면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주식이 무너지는 건 어느 정도 읽었는데, 채권 시장이 이렇게 먼저 신호를 보낼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국채금리가 발작을 일으킨 진짜 구조이번 채권 시장 충격의 시발점은 의외로 일본이었습니다. 일본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기대치 3%를 훌쩍 넘어 5%에 육박하며 발표되었고, 이게 도화선이 됐습니다. 여기서 생산자물가지수(PPI)란 기업 간 거래되는 원자재와 중간재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지표로, 쉽게 말해 소비자물가(CPI)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합니다. PPI가 오르면 기업이 그 비.. 2026. 5. 18. 달러 패권에서 반도체 패권으로의 전환 (안보자산, 코리아프리미엄, 바벨전략) 재테크 스터디 모임에서 한 팀원이 "반도체가 이제 석유 자리를 차지하는 거 아닐까요?"라고 던진 말 한마디에 저도 모르게 자리를 고쳐 앉았습니다. 솔직히 생각하지 못 했던 생각의 전환이었거든요. 단순한 부품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패권과 기축통화, 그리고 한국 증시의 구조적 재평가까지 이어지는 이야기였습니다.안보자산은 누가 쥐었는가패권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보통 군사력이나 외교를 떠올리죠. 그런데 역사를 조금만 거슬러 올라가면 생각이 달라집니다. 소금, 철, 석탄, 석유까지 시대마다 생존과 직결된 자원을 장악한 국가가 패권을 쥐었습니다. 지금은 그 자리에 반도체가 들어섰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여기서 안보자산(Security Asset)이란 단순한 경제 자원을 넘어 국가 생존과 .. 2026. 5. 5. 이전 1 다음